[당산] 참새방앗간 돼지김치찌개, 꼬막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이라 퇴근하자마자 집에 가려고 했는데~ 

급 약속이 생겨서 당산역으로 고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당산역 참새 방앗간이 굉장히 맛있다고 하길래 참새 방앗간을 가기로 했습니다.

골목 입구쪽에서만 기웃기웃해서 어라 없어졌나 하고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골목을 따라 좀더 가보니 참새 방앗간에 도착! 하마터면 못갈뻔 했습니다 ㅎㅎ

당산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골목길로 들어가서 쭈욱 길따라 걷다보면 참새방앗간이 나옵니다!

이렇게 큰 간판을 못보고 그냥 갈뻔했습니다 ㅎㅎ

7시쯤 도착을했는데도 금요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많은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운좋게 2자리 테이블이 딱 한자리 있어서 바로 들어가서 먹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리는 완전 구석 ㅜㅜ 

주방은 정말 쉬지 않고 계속 일하시는거 같습니다~!

기본 반찬은 딱 하나 김치!

저희는 참치 방앗간의 대표 메뉴인 돼지 김치찌개와 꼬막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정말 거의 모든 손님들이 돼지 김치찌개와 꼬막을 시켜 드시는거 같았습니다.)

배도 고파서 공기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둘이서 나눠 먹어도 충분히 많은 양의 고공 공기밥이 나옵니다!

시킨지 얼마 안되서 돼지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부추도 많지만 부추속에 고기도 엄청 많이 숨어 있습니다!

둘이 먹기에는 정말 많은 양이 나옵니다! 

3~4명이서 돼지김치찌개와 꼬막을 시켜먹으면 딱 적당할것 같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고 부추도 맛있고~ 두부도 맛있고~ 

제 입맛에는 조금 짜긴 했지만 술안주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주가 꼴깍꼴깍!!

바로 꼬막도 나왔습니다 양도 정말 많고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술집 안주라 별로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음식점 요리처럼 정말 맛있었습니다~

당산역에 또 가게 된다면 다른 메뉴들도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오늘 먹방도 만족!